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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코멘트]'승장' 손혁 감독 "끈기 있는 야구를 했다"

2위 키움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3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벌렸다. 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7으로 승리했다. 벤치의 빠른 대응이 돋보였고,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서건창과 4번 타자 박병호가 돋보였다. 키움은 선발투수 조영건이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 문성현이 마운드에 올라 밀어내기 볼넷으로 세 번째 실점을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2회, 4회에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1점씩 따라 붙었지만 2-7, 5점 차로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박병호가 나섰다. 4회말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키움이 5-7, 2점 차로 추격했다. 5회초 2사 1·2루에서는 이후 내야수지만 외야 겸업을 위해 처음으로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이 다이빙캐치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기는데 기여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김하성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 기운을 바꿨다. 7회 공격에서 승부를 냈다. 서건창이 선두타자 3루타를 쳤고, 김하성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다. 8-7, 1점 앞선 상황에서는 박병호가 이 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10-7로 달아났다.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2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뒤 손혁 키움 감독은 "선수들 모두 끈기 있는 야구를 해줬다. 불펜투수들이 상대 공격 흐름을 잘 끊어줬다. 김혜성은 첫 외야 수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호도 4번 타자로서 팀의 분위기를 살려줬다"고 총평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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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박병호 멀티포' 키움, 두산에 위닝시리즈...게임 차는 2.5

키움이 3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다시 벌렸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흔들린 상황에서 벤치는 빠른 결단으로 불펜진을 가동했다. 꾸준히 실점을 내줬지만, 사정거리는 유지했다. 타선은 두루 좋은 타격을 했다. 4번 타자 박병호가 경기 전 사령탑의 바람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추격포, 쐐기포를 때려냈다. 대체 선발 조영건은 아웃카운트를 2개 밖에 잡지 못했다. 불운이 있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에게 고척돔 천장에 맞는 타구를 허용했다. 야수가 그대로 잡으면 아웃이지만, 그라운드에 떨어지면 안타다. 2루수 서건창이 포구에 실패했다. 이후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 최주환은 사구로 출루를 내줬고 허경민에게도 추가 적시타를 맞았다. 키움 벤치는 두 번째 투수로 대기시킨 문성현을 올렸다. 그가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타선은 1회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문성현이 3회 투구에서 볼넷 2개와 피안타로 만루에 놓였다. 벤치가 다시 움직였다. 김태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2개를 맞아냈지만, 국해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1점을 추격했지만, 4회 수비에서 또 2점을 허용했다. 김태훈이 무사 1·2루에서 오재일에게 우전 적시타, 김재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는 김태훈을 믿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후속 두 타자를 삼진 처리했고,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처한 만루에서는 박세혁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두산이 달아나지 못하는 모양새가 이어졌다. 4번 타자 박병호가 나섰다. 이어진 4회 공격에서 서건창이 선두 타자 안타를 치며 두산 선발투수 박종기를 강판시켰다.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홍건희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박병호 앞에 기회를 만들었다. 특유의 공룡 스윙이 나왔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들어온 시속 147㎞ 가운데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7에서 5-7를 만드는 추격포. 기운이 바뀌기 시작했다. 좌익수로 나선 '내야수' 김혜성의 수비가 발판을 만들었다. 그는 새 외인 에디슨 러셀의 합류를 앞두고 벤치가 단행하려는 포지션 정리의 일환으로 선발 좌익수로 나섰다. 그동안 외야 수비를 병행했다. 중학교 시절에 외야수이기도 했다고.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투수 양현이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좌측 빗맞은 타구를 허용했다. 텍사스 안타성. 그러나 김혜성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캐치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면 다시 3점 차로 벌어지고, 위기도 이어졌을 것이다. 위기 뒤 기회였다.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1사 뒤 김규민이 볼넷 서건창이 우익 선상 2루타를 치며 무사 2·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침묵하던 김하성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7-7 동점. 박병호가 다시 한 번 홈런을 쏘아올렸다. 7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좌완 투수 권혁으로부터 우전 3루타를 쳤다. 팀 배팅이 이어졌다. 김하성이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외야에 타구를 보내며 서건창의 태그업 득점을 이끌었다. 비로소 키움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나선 이정후가 기세를 이어가는 안타로 출루했다. 박병호가 볼카운트 1-2에서 들어온 윤명준의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키움이 3점 차로 달아났다. 키움은 이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8회는 이영준, 9회는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 합계 15볼넷을 쏟아낸 졸전. 화끈한 화력쇼는 있었다. 키움이 2차전 패배로 1.5게임 차로 좁혀졌던 3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다시 2.5로 벌렸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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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내야수' 김혜성이 명품 외야 수비...키움 동점 발판

내야수 김혜성(21·키움)이 명품 외야 수비를 했다. 김혜성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원래 내야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루를 지켰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새 외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주 포지션이 유격수와 2루수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외인의 기량을 완전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재 토종 내야진의 포지션 정리가 필요했다. 경기 전 손혁 키움 감독은 몇몇 내야수의 외야 겸업 가능성을 전했고, 김혜성이 첫 번째 주자로 실전에 투입됐다. 백업 외야수는 있다. 김혜성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었고, 선발투수가 대체 선발인 조영건이었기에 득점력 강화 차원에서 내린 선택이기도하다. 4회까지 김혜성에게 향한 타구는 이미 안타가 된 타구가 전부였다. 바쁘지 않았다. 그러나 5회 2사 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수비를 보여줬다.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 위 양현이 김재환에게 좌측 방면 빗맞은 타구를 맞았다. 김혜성은 텍사스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대각선으로 쇄도한 뒤 정확하게 낙구 지점을 포착해 포구를 해냈다. 김재환이 좌타 거포이기에 외야 수비진이 우편향 시프트를 가동한 상황. 타구는 선상 쪽으로 향했지만 김혜성이 빠른 발과 판단력으로 포구를 해냈다. 키움은 2-7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4번 타자 박병호가 상대 투수 홍건희로부터 추격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점수 차를 좁힌 상황에서 김재환의 타구가 안타가 되면 2루 주자는 무난히 홈을 밟을 수 있었다. 김혜성이 투수 양현뿐 아니라 키움의 집중력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여했다. 그는 원래 내야수다. 타선은 이어진 5회 공격에서 김규민이 볼넷, 서건창이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김하성이 2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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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키움 박병호, 홍건희 상대 추격 3점포...시즌 12호

키움 4번 타자 박병호(34)가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배트를 예열한 그는 2-7로 뒤진 4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불펜투수 홍건희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특유의 공룡 스윙, 인 앤 아웃 스윙이 이뤄졌다.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 지난달 25일 잠실 LG전 뒤 여섯 경기 만에 아치를 쏘아올렸다. 키움은 선발투수 조영건이 흔들리자 1회에 교체했다. 실점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박병호가 추격포를 쳤다. 경기 후반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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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키움 조영건, ⅔이닝·3실점 강판...변수에 고전

키움 대체 선발투수 조영건(21)이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조영건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제이크 브리검이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채워주던 선수다. 5이닝을 채운 등판은 없지만, 3이닝은 소화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불운에 난조가 겹치며 1회에 강판됐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그러나 고척룰에 울었다. 3번 타자 오재일에게 맞은 뜬공이 천정에 맞았다. 2루수가 포구를 하지 못했고 2루타가 됐다. 이후 조영건은 급격히 흔들렸다.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최주환에게 사구,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처한 위기에서는 오재원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했다. 키움은 전날 열린 2차전에서 선발투수 한현희가 1⅔이닝 동안 10점을 내준 탓에 넘어간 승기를 되찾을 수 없었다. 손혁 감독은 최소 실점을 위해 투수를 문성현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는 박세혁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조영건의 실점이 늘었다. 이 경기 ⅔·3피안타·1볼넷·3실점. 문성현이 후속 국해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조영건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2차전 초반 양상이 반복되는 상황은 막아냈다. 경기는 키움의 1회말 공격이 진행 중이다. 두산이 3-0으로 앞서 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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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한현희, 오른 무릎 문제...부상자 명단 등재

키움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27)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키움에 엔트리 변화가 있다. 전날(1일)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가 말소됐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쪽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 최소 한 차례는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 뛴다. 그는 두산전에서 1⅔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10실점을 기록했다. 수비 과정에서 어수선한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 그의 자책점이다. 1번 타자부터 7번 타자까지 연속 안타를 맞고 6점을 내줬다. 이상 징후는 지난달 25일 열린 LG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손혁 감독은 "투구 도중 오른 무릎이 살짝 밀리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당시에는 구속이 정상적으로 찍혔고, 두산전 초반에도 큰 차이 없는 구위를 보였기 때문에 즉각 조치를 하지 못했던 것. 두산전 투구 도중 부하가 걸렸다고 볼 수 있다. 키움은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오른 팔꿈치 염좌로 이탈한 상태다. 2년 차 우완타수 조영건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공백이 한 자리 더 생겼다. 차주 선발진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7.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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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 필수 시즌, KT·삼성·SK·두산은 안도

'선발' 체질을 증명한 새 얼굴들이 소속팀의 마운드 운영에 악재가 생긴 상황에서 단비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KT 김민수(28)는 두 시즌 연속 대체 선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9시즌에는 금민철이 부진하며 2군으로 내려간 6월 셋째 주 공백을 메웠다. 이강철 KT 감독이 부임 뒤 마무리캠프에서 선발감으로 점찍었고, 예상보다 빨리 활용할 기회가 왔다. 5강 경쟁이 한창이던 9월 중순까지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올 시즌은 불펜에서 시작했다. 신인 우완투수 소형준에게 자리를 내줬다. 롱릴리버가 없는 KT의 불펜 상황도 작용했다. 비시즌부터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선수다. 불펜으로 나선 2020시즌 초반에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9경기에서 10점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인 윌리엄 쿠에바스가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하자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고, 기대를 웃도는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11일 KIA전, 16일 SK전에서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하며 3점 이하로 막아냈다. 4선발 김민마저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생각이다. 악재가 많은 시즌이다.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탓에 루틴은 무너졌고, 개막 첫 달부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투수도 많다. 현재 롯데, KIA, LG 정도만 정상적으로 5인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다른 7팀은 대체 선발을 내세운다. 모든 팀이 스프링캠프에서 예비 선발을 확보한다.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젊은 투수도 이닝 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퓨처스팀에서 선발 수업을 받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신인급 투수가 대체 선발로 나서서 선전한 경기도 많다. 삼성 좌완 신인 허윤동(19)은 데뷔전이던 5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3일 잠실 LG전에서는 2연승을 거뒀다. 두산도 14일 한화전에 나선 박종기(25)가 4⅔이닝을 3실점을 막아냈다. 박종기는 2015시즌에 등판한 세 경기가 1군 이력의 전부다. 20일 LG전에서는 개인 최다인 6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입단 7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저연차 투수는 아직 생소함이라는 무기로 상대 타선을 상대한다. 변수가 많다. 그래서 1군에서 경험이 많은 투수를 선호하는 팀도 있다. 삼성 우완 옆구리 투수 김대우(32)는 이미 안착한 수준이다. 백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개막 3주 차부터 자리를 메웠고, 이닝과 투구 수를 점차 늘려갔다. 5경기에서 한 번도 4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선발로 14경기에 나서며 쌓은 경험을 잘 살리고 있다. 삼성은 외인 벤 라이블리만 돌아오면 탄탄한 5인 로테이션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도 이용찬과 크리스 플렉센이 이탈한 직후, 스윙맨이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26)을 내세워 한 자리를 메웠다. 그도 김민수처럼 선발 체질을 증명했다. 불펜으로 나선 16경기는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지만, 선발 첫 등판이던 12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이건욱(25)이라는 새 얼굴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1군 등판 기록은 3경기(5이닝)·7실점이 전부다. 5월 28일 두산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서서 5⅓이닝을 1점으로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후에도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케이시 켈리(LG), 양현종(KIA) 등 좋은 투수들과의 선발 맞대결에서도 제 임무를 다했다. 안도를 줬다. 1위 NC조차 5선발은 고민이다. 당분간 실험이 이어질 전망이다. 키움도 2년 차 우완투수 조영건(21)의 투구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은 투구 수 70개 안팎, 평균 3이닝만 소화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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